멕시코, 공공장소 흡연 전면 금지…"사실상 집에서만 피워야"
멕시코가 공공 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금연법 시행에 들어갔다고 BBC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멕시코 정부는 이날부터 흡연 규제일반법 개정안을 발효했다. 개정안은 공원, 해변, 호텔, 학교,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을 포함한 멕시코 전역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했다.편의점이나 마트 매장 안에 담배를 진열하는 것도 불법이며, 담배 제품 광고·판촉·후원도 금지했다. 전자담배 역시 실내에서 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