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은 22일(현지시간) 주말(23∼24일)과 오는 25일의 공식 달러 환율을 102.58루블로 설정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 대비 루블의 가치가 약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것이라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22일 장외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103루블을 넘어섰다. 이 역시 2022년 3월 이후 처음 나온 수치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러시아와 서방의 긴장이 고조되고 러시아 은행들이 미국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루블화가 약화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에 신형 중거리...
말레이시아의 한 회사에서 문자 메시지로 퇴사 의사를 통보하고 그만둔 직장인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2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신입사원의 문자 퇴사 통보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신입사원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을 통해 "죄송합니다. 그만둘게요(Sorry and bye)"라는 메시지로 회사 측에 당일 퇴사를 통보하고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MZ세대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 '집단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행동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공화당 하원의원(42)의 부적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과 성관계한 대가로 거액을 지급한 정황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연방 수사기관의 문건에는 게이츠 후보자가 2017~2020년 수십명의 친구 및 동료가 함께한 음란 파티에 수차례 참석했고 그 과정에서 성관계를 맺은 2명의 여성에게 대가로 총 약 1만 달러를 지불했다. 해당 사건의 세부 사항을 잘 아는 이들에 따르면 게이츠 후보자가 친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