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견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주전 경쟁과 공격 포인트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이영준(21·스위스 그라스호퍼)은 1일(한국시간) 루가노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영준의 골가뭄은 정규리그 4경기째 이어졌다. 스위스리그 데뷔전에서 42초 만에 첫 골을 넣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이영준은 8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최근 공격 포인트가 뜸한 상황이다. 국가대표팀 차세대 최전방 공격수로도 꼽히는 이영준은 지난달 20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직...
판소리, 팝,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이번에는 '도도새 작가' 김선우와 만났다. 홍진호는 오는 1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첼로의 숲'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음악과 그림이 결합된 '전시형 콘서트'로 홍진호가 첼로를 연주하는 동안 김선우의 도도새 그림들이 영상으로 띄워져 첼로 선율과 어우러진다. 홍진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이들이 클래식 공연장에 가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기도 하는데 이번 공연은 좀 더 편안하고 친절한 무대가 될 것"..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다음 주자로 김혜성(25)이 본격 떠올랐다. 강백호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를 받았다.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김혜성과 강백호는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이에 KBO는 해당 선수가 각각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소속이라고 통보했다. 신분 조회 절차는 해외 진출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규정상 신분 조회를 요청받아야 공식 접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미국 진출설이 흘러나온 김혜성은 팀 선배 김하성과 이정후의 길을 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