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은 단풍 속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을 나들이를 추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랜드는 지난 1일부터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해 진행 중이다. 단풍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끼고 싶다면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아볼 수 있다. 8m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조명과 인공 함박눈으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여기에 주변 나무가 노랗게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과 크리스마스가 함께 하는 이색 경관이 펼쳐진다. 단풍 속에서 산타와 요정들과 함께 색다른 인증샷을 찍을 기회다.
이미지 3 대공원역-서울랜드 순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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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순환길. /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 인기 롤러코스터인 '블랙홀 2000'을 타면 단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5m 레일 위 최정상에서 낙하하기 직전 서울랜드의 가을 단풍 전경이 펼쳐진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나 '라바트위스터' 탑승도 단풍을 즐기는 방법이다. 하늘자전거 터닝메카드 레이싱에서는 서울랜드에서 가장 예쁘다고 평가되는 단풍이 보이며, 공중그네 라바트위스터에서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한다면 대공원역에서 서울랜드로 오는 순환길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1.1km의 순환길의 호수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에는 멋진 단풍이 들었다. 서울랜드는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KB 국민카드 등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혜택은 서울랜드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