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45조 7405억원)보다 2조3002억원(5%) 늘어난 48조407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두는 한편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물론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 빈도 증가 등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48조407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을 △저출생 대응 △건강도시 서울 △활력있는 경제 △촘촘한 돌봄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글로벌 매력 도시 △균형발전 등 7...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최고·최대 규모의 적십자 국제회의에 참석해 장기화 하고 있는 지구촌 무력충돌에 우려를 표하고, 민간인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더불어 한반도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와 함께 국제적십자운동의 협력을 촉구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철수 회장 등 한적 대표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총회와 , 제34차 국제적십자회의에 잇따라 참석했다. 23일 부터 28일 까지 열린 IFRC 총회와 대표자회의에서 각국 적십자사 대표들...
서울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창구를 확대하고 자치구별 전문 전문 상담소를 설치하는 등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자살률을 50% 이상 줄여 OECD 평균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다. 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시가 지난 21일 내놓은 '고립·은둔 종합 대책-외로움 없는 서울'의 후속 1탄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시민 2명 중 1명(52.5%)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