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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은 사전 배포된 인사말에서 "동해물류산업은 동해시의 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 방향에서도 곡 필요한 꼭지점이 우리 동해시라고 강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 항만 배후단지 지정에 관한 특례를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포럼이 동해·묵호항이 환동해권 중심항만으로 우뚝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사)한국로지스틱스학회(회장 문성암)에서 주관하고, 물류신문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동해시의 경제 관광 활성화 방안과 동해·묵호항의 항만산업의 현황을 진단해보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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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사전에 배포된 자료에서 "세계의 도시는 바다를 통해 경제와 해양관광이 성장해 왔다. 2030년 세계 해양경제의 부가가치는 3조 달러(약4000조원)에 달한다"며 " 2024년 정부의 해양수산산업 정책 방향은 동해시의 항만 환경과 해양관광에 대해서도 연결이 된다"며 이번 포럼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첫번째 발제자로 청운대학교 김학소 교수(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두번째 발제자로 강릉원주대학교 안우철 교수(현 한국해운물류학회장)가 동해·묵호항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동해·묵호항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동해·묵호항의 각종 현안과 미래 비전에 관하여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을 좌장으로 경희대학교 김종길 교수와 동해문화관광재단 정연수 대표이사, 동해항만물류협회 황승완 회장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동해신항 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등 굵직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는 동해·묵호항 현안을 비롯해 항만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항만 기본계획 등 정부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