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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삼화지구 도시재생, ESG 핫플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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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4. 10. 29. 14:48

삼색삼화플랫폼-스마트아로마치유농원 내년 오픈에 박차
지역사회공동체가 사업 참여, 환경업사이클 경영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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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삼화플랫폼은 지상 4층, 연면적 998.25㎡ 규모로 조성된다. 1층과 2층은 경로당,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건강관리실, 협동조합이 상주하고, 3층과 4층은 교육실, 작은영화관이 들어선다./동해시
인간사회가 상업화를 추구하면서 플라스틱 같은 재료를 개발하고, 기업은 많은 생산을 통해 이윤을 추구해왔다. 이러한 이윤추구는 썩지 않는 것, 쉽게 쓰는 것, 상술이 담긴 다양한 포장지 등으로 나타나 사용 후에는 모두 쓰레기로 귀결된다. 이 후유증으로 지구는 곪아 터지고 있다.

기업 뿐만 아니라 도시의 구조도 노화현상으로 도시 경영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에 의한 도시재생, 경제에 의한 도시재생 등 유엔이 내놓은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유엔은 지구의 질서를 잡고 오랫동안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기업과 국가에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확장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지방자치단체들은 쉽지 않은게 ESG 경영이다.

그럼에도 동해시는 2020년부터 ESG경영 목표로 삼화지구도시재생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해왔다.

동해시가 시정 소통을 위해 추진해온 브리핑데이를 30일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진행한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삼화지구의 도시재생 사업은 환경적 요소부터 정리하는 집수리 지원사업, 주차장 조성사업, 소방도로 개설업 등의 세부 사업을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 핵심 거점시설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공사 착공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장은 두 곳으로 핵심사업장은 삼색삼화플랫폼과 스마트아로마 치유농원이다. 내년 상반기 시설공사 마무리와 함께 하반기 거점시설 운영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동체 사회적 기반을 위해 삼색삼화플랫폼은 지상 4층, 연면적 998.25㎡ 규모로 조성된다. 1층과 2층은 경로당,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건강관리실, 협동조합이 상주하고, 3층과 4층은 교육실, 작은영화관이 활성화계획에 반영되어 있다. 삼화동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을 고려해 어르신과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건강놀이터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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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업사이클시스템이 도입되는 지상 2층(752㎡) 규모의 아로마 치유농원과 1동(572㎡) 규모의 온실정원 조감도./동해시
스마트아로마 치유농원은 지상 2층(752㎡) 규모의 아로마 치유농원과 1동(572㎡) 규모의 온실 정원이 들어선다. 특히 환경업사이클 경영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라고 한다.

지역기업인 쌍용C&E 동해공장에서 공급하는 배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주민소득 기반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거점시설은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노령인구가 많은 삼화지구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웰니스 공간으로 계획했다.

동해시는 사업지역에 공동체의 사회적 기여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지배구조는 철저하게 관이 배재된 사회적협동조합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삼색삼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도시재생 사업 거점시설 거북당이 2023년 9월 정식 오픈 후 1주년을 맞아 신메뉴(거북빵 4종, 음료 2종)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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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삼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도시재생 사업 거점시설 거북당. 외부간판과 내부전경 그리고 신메뉴 출시 점검하는 석서영 팀장./부두완 기자
기자는 석서영 팀장에게 도시재생에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다양하게 표출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석 팀장은 "지역사업 참여자의 노령화에 의한 사업수행의 어려움과 행정관리시스템이 어렵다. 이와 관련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겠다"고 했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동해시 서남쪽에 위치한 삼화지구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이 동네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사회공동체가 사업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여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ESG경영"이라며 "성심을 다하여 환경을 삼화지구의 자립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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