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 조여영의 '미인도 '
방패연 속 "미인도"는 창작성인 작품으로 아름다운 여인이 달 밝은 밤, 나무 옆에서 머리를 매만지며 사색에 잠겨있다. 아름다운 한쌍의 새와 호랑나비, 목단꽃이 활짝 폈다. 조여영은 민화작가다. 방패연의 미인도는 균형이 잘 이루었다. 섬세한 선과 채색은 예술적 가치가 더했다. 배색은 남은 커피로 농도를 잘 맞췄다. 이 미인도에서 신사임당, 황진이, 난설헌 허초희, 이매창, 운초 김부용 등을 떠올리게 한다. 여류 시인으로 한 시대를 백성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