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19세 청년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받아 나이와 거주 지역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발급 자격 확인 후 국비 10만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지방비 5만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한다.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년 문화예술 패스를 통해 19세 청년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향후 문화예술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년 세대가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