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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뮤지컬 '더리틀빅띵스'가 2024년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여우조연상, 안무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더리틀빅띵스'는 유망한 럭비 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주인공이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을 대표하는 연극·뮤지컬·무용 분야 시상식으로 미국 토니상과 함께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으로 꼽힌다.
CJ EN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킹키부츠'는 2016년 작품상을 포함한 3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백투더퓨처'가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을, '물랑루즈!'가 최우수 의상 디자인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4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