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되는 한·중·프·러의 '카자흐 원전' 수주 전쟁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 발하쉬 호수 일대에 추진키로 한 새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국민투표 결과 70%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결정된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 중국, 러시아 간의 치열한 원전 수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일찍이 카자흐스탄 당국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포함해 중국의 CNNC(중국국가원자력공사), 프랑스 EDF(전력공사), 러시아의 로사톰(Rosatom) 등 원전 건설 발주에 참여할 총 4개 업체 명단 공개함과 동시에 20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