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도 넘은 정치권 막말, 국회 윤리위는 뭐하나
야당 정치인과 일부 단체장이 대통령을 향해 '계엄령 준비설', '살인자', '일본 밀정' 등 듣기도 섬뜩한 말을 입에서 나오는 대로 내뱉고 있다. 추구하는 정치적 방향이 다르다고 국가 최고지도자를 이렇게 험한 말로 모욕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다른 생각이 있으면 말하고 잘못된 것을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비판이나 지적도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 내뱉은 말에 대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더욱 자극적인 말하기 경쟁을 벌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