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식변경 출시…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기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셀토스 구매자 중 51.3%가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4.4%, 30대가 15.5%였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신차 구매장 중 여성의 비율이 29.8%, 2030 세대가 25.6%인 것과 비교하면 셀토스의 여성과 2030 세대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더 2025 셀토스는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1열 열선 시트 △실내 소화기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하고 벨트라인에 크롬 몰딩을 적용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부터 동승석 파워 시트를 추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신규 내장 컬러를 추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은 블랙 가죽 시트, 그래비티 트림은 미드나잇 그린 가죽 시트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246만원 △프레스티지 2562만원 △시그니처 2750만원 △그래비티 2790만원이다. 2.0 가솔린 모델 △트렌디 2147만원 △프레스티지 2463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91만원이다. (개별소비세 5% 적용 기준)
기아 관계자는 "더 2025 셀토스는 고급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내장 디자인 컬러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고객들이 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셀토스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셀토스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만8895대였다. 같은 기간 현대차 코나는 1만4590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만329대, 기아 니로는 8383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