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재의 스포츠人] '원조 테크니션' 이흥실
이흥실 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한 시절을 풍미한 테크니션이다. K리그 1985년 신인왕, 1986년 MVP, 1989년 도움왕, 1991년 최초의 30-30 달성자다. - 축구는 어떻게 시작했나."우연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축구를 좋아했다. 반 친구들끼리 공을 차다가 6학년 때 진해시 초등학교 대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 중학교 때는 마산으로 갔나."대회 마치고 마산 합포초등학교로 전학 가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