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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5차전도 매진, 삼성 강민호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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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8. 17:47

프로야구 PS 16경기 연속 매진
강민호, 햄스트링 다쳐 못 나와
장사진 이룬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YONHAP NO-4676>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가 28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매진 기록이 한국시리즈(KS)가 5차전까지 이어졌다. 운명의 5차전을 앞둔 삼성 라이온즈는 포수 강민호의 부상으로 더욱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S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5차전 입장권 1만9300석이 경기 시작 4시간여 전 매진됐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은 16경기 연속 매진되며 누적 관중 35만30550명을 기록했다. 매진 행진은 지난해 포스트시즌부터 계속돼 모두 합치면 21경기 연속 매진이다.

한국시리즈를 기준으로는 2022년 1차전부터 16경기 연속 표가 동이 났다.
한편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린 삼성은 주전 포수 강민호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5차전에 못 나오는 악재가 겹쳤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이병헌의 포수 출전을 알리며 "(강민호는) 오른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감이 있어서 오늘 경기는 쉽지 않다"며 "지금 상태로는 대타와 대수비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렸고 노련한 볼 배합으로 KS 3차전 승리를 견인한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전력 손실이 적지 않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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