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5경기 타율 0.588 등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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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8일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한 가운데 관심을 모은 KS 최우수선수는 김선빈에게 돌아갔다.
김선빈은 5차전 직후 실시된 기자단 투표 99표 중 46표를 받아 45표를 받은 김태군을 1표 차이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빈은 KS 5경기에 모두 출전해 대활약했다. KIA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2루수 김선빈과 3년 총액 30억원으로 자유계약선수(FA)계약을 맺었다. 베테랑 김선빈은 정규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329 139안타 9홈런 57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588(17타수 10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밖에 데일리 MVP는 3안타를 때린 박찬호가 선정됐고 KBO 감독상은 통합 우승을 이끈 이범호 KIA 감독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