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울주 천전리 각석, 50년만에 명칭 변경
국보인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이 변경된다.문화재청은 오는 28일부터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을 '울주 천전리 명문(銘文)과 암각화'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1970년 태화강 물줄기인 대곡천 중류 기슭에서 발견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이다. 너비 9.5m, 높이 2.7m 바위에 기하학적 무늬와 사슴, 반인반수, 배, 기마행렬도 등이 새겨져 있다. 신라 왕족이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글자, 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