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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2018년 설립된 과다니니 재단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가 주최하는 콩쿠르다.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만 28세 이하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예선 영상 심사를 거쳐 2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1위를 차지한 임도경은 상금으로 3만 유로(한화 약 4319만원)를 받으며, 부상으로 1746년산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바이올린을 3년간 대여받는다.
임도경은 2019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부상으로 데뷔 앨범 '아마빌레'를 발매했다. 올해 4월에는 영국왕립음악원 200주년 기념 장학생으로서 녹음한 두 번째 음반 '레버리: 몽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