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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딜라이트(delight)’ 미디어아트 전시. |
공간 미디어 연출기업 ㈜디자인실버피쉬(대표 홍경태)는 자체 개발 IP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딜라이트(delight)’가 영국 런던에서 오픈 3개월 만에 매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딜라이트’는 서울의 역동적인 과거와 현재, 미래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다.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십이지신 등 서울과 한국의 아이덴티티를 재해석, 재구성해 해외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디자인실버피쉬 자체 개발 IP를 활용한 전시가 해외에서 100만 달러 이상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시크릿 런던 선정 ‘런던에서 지금 봐야 할 전시 18선’에서 코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와 이름을 나란히 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한 트래블러 매거진 선정 2월 런던 최고의 전시 등에도 이름을 올리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 전시 오픈을 위한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디자인실버피쉬는 자체 IP에 대해 국내외 저작권 등록 및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 세계적인 전시로 키우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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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딜라이트(delight)’ 미디어아트 전시./ |
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는 “영국 런던에서 한국 고유 전시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현지 언론 반응도 뜨겁다”며 “해외 각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다른 나라 주요 도시에서도 ‘딜라이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딜라이트’ 전시는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광화’에서 ‘2024 딜라이트 서울’이 상설 전시로 진행 중이다.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인터렉티브로 구현된 2층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연출된 1층 전시 ‘미디어아트 케이브(Media Art Cave)’로 구성되며 관람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입장료는 1인당 1만 원이며, 전체 관람가이나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인터파크, 타임티켓, 하나투어를 통한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예매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전시 기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무다.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 광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