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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미디어가 제시해온 이미지와 그 안의 메시지를 작가만의 동화적인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Bigger Landscape'를 포함한 회화 총 20점을 소개한다.
음하영은 현대사회에 끊임없이 메시지를 쏟아내는 미디어 속 숨겨진 이데올로기와 이로 인해 생겨난 현대인들이 가진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진다. 또, 미디어가 제시하는 무차별적인 메시지로 인해 제한되고 있는 우리의 상상력에 대해 질문하면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 본질적 의미를 찾고자 한다.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패션디자인을, 동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2006년 보그 코리아에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영국의 레모네이드 일러스트레이션 에어전시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속을 맺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2012년부터 일러스트레이션을 넘어 미술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다음 달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