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안전운임제는 유지돼야 합니다
정치권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화물차 안전운임제 연장 등을 처리하자고 합의했다. 문제는 안전운임제를 두고 여·야 간 입장차가 있어, 실제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폐지 후 원점 재검토'를, 더불어민주당은 '3년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안전운임제는 필요하다. 애초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노동자의 과로·과속·과적을 막기 위해 적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2020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