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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및 UAM 분야의 △부품·제품 특화 시험 및 인증 기준 수립 △시험·인증 인프라 활용 및 최신 기술기준·정보 교류 △정부 과제 및 기업 과제 추진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드론과 UAM 산업은 미래 성장 산업의 대표 분야로 꼽힌다. UAM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5년 109억 달러(약 14조 원)에서 2040년까지 6090억 달러(약 79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 산업의 세계시장 역시 2023년 315억 달러(약 41조 원)에서 2030년까지 534억 달러(약 70조 원)의 규모로 연평균 7.8%의 성장이 전망된다.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드론·UAM 산업은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으로 연구개발(R&D) 투자와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양 기관의 협력으로 국내 드론 및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구축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디지털 전환·그린 전환·미래 성장 및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구성된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 로드맵을 수립해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 기술 표준 개발 등을 강화하고 있다.
KODIPA는 드론 및 UAM 산업 진흥 방안 조성,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인 드론·UAM 산업에 관한 기반 구축 및 심층 연구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공헌하며 지속적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지원기관으로 힘쓰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우리나라 드론·UAM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KTC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시험·인증을 통해 드론 및 UAM 산업 분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KODIPA 부회장은 "KTC와 KODIPA 협약을 통해 한국 드론 및 UAM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며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우수성을 빛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