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투표 날까지 유치활동 총력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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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11월 28일)까지 약 100일 남은 시점에서 대외 유치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 심포지엄과 경쟁 PT, 대외 홍보 등 유치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산업부 유치지원단은 유치위 차원의 대외교섭과 BIE 일정(심포지엄·경쟁 PT) 대응, 홍보 등 전반적인 유치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에서는 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앞으로 양·다자 회의, 방문·방한 등 계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교섭계획을 발표했다. 민간유치지원위에서도 하반기 민간 기업의 유치교섭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창양 장관은 "타 후보도시(사우디 리야드·이태리 로마)의 인지도 등을 볼 때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며 "산업부 차원에서도 가용한 협력 레버리지를 최대한 동원해 표심 확보에 끝까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는 안으로는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밖으로는 경제·외교 지평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라며 "올해 말 유치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 남은 100여 일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