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등 6개 기업 산업부 장관상 수여
전시회에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 기업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OLED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OLED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 다수 전시
이번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은 돌돌 말면 길이가 5배까지 줄어 휴대성이 극대화되는 12.4인치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34인치급 초대형 차량용 OLED(컨셉트카 전시)와 같이 가까운 미래에 출시 또는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3에서 선보인 바 있는 77인치 QD-OLED TV, 투명 OLED 등의 혁신 제품들과 패널을 정교하게 절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의 제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등 6개 기업 산업부 장관상 수여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한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루멘스·APS·셀코스·디바이스이엔지 총 6개 기업에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일 디스플레이 협회는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수출 기업을 위한 무역상담회,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마이크로LED 기술동향에 관한 전문가 포럼 등도 예정되어 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기업이 OLED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고 차량용·투명·확장현실(XR) 등의 신시장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