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GS에너지 등 기업 중심의 실질적 전략 도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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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은 모듈형 제작이 가능한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소형 원전을 말한다. 이번 SMR 얼라이언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 11곳(한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수은·무보 등)과 31개 기업(SK·GS에너지·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소형모듈원전 활용 사업 전략 수립(사업개발 워킹그룹)과 제도 기반 조성(제도정비 워킹그룹)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소형모듈원전이 가져올 변화에 민·관이 함께 총력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며 "기업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SMR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장사인 장동현 SK 부회장은 "민간·정부·공공기관이 한데 모여 의미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며 "앞으로 SMR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공급망·제도·금융 등 여러 방면에서 힘을 모아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