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모금회에 따르면 김천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사무총장과 홍영수 총무부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은 “추운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며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고 하니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400여명의 회원분들이 뜻을 모아서 기부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며 “정성껏 기부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는 1998년 ‘따이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12년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를 공식 이름으로 지정했다.
현재 베트남 참전자 15만여명이 소속으로 있으며 참전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