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심각한 아르헨, 외주 지폐 운송에만 100억 지출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지폐를 찍어내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데도 적지 않은 재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보도전문채널 테에네는 21일(현지시간) 단독으로 입수한 중앙은행 문건을 인용해 아르헨티나가 지난해 지폐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용으로만 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4~10월 아르헨티나는 독일, 스페인, 중국, 몰타 등 4개국으로부터 500페소권, 1000페소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