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5년 가동한 포항 1선재공장 폐쇄…"시장 상황 고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1제강공장 폐쇄에 이은 두번째 결단으로, 노후 공정 수익성 제고를 위한 판단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해 나가기로 한 만큼, 본격적인 효율화 작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포스코는 1선재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선재공장은 45년 9개월간 가동됐다. 설비가 노후화된 데다,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이 지속되는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