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30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손미카엘 부사장은 전기차의 수요 회복 전망에 대해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이 지속하고 있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전기차 출시와 충전 인프라 확대로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은 변함없을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시장조사 기관도 203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당사도 시장 니즈에 맞춘 기술개발과 수주활동을 적극 진행 중"이라면서 "최근 OEM들이 안전성, 에너지밀도, 급속충전 성능 뛰어난 각형 배터리 적극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부사장은 "지속적인 양질의 수주를 통해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