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교육 '공론화' 없이 아이디어만 남발…논란만 키우는 국교위
대통령 직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내년 3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공론화되지 않은 방안들이 우후죽순 흘러나오면서 교육 현장에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앞서 수능 이원화, 수능 논·서술형 도입, 9월 학기제 개편 등이 논란이 됐다가 '일부 의견'이라고 선을 그은 데 이어, 최근에는 초1 영어 정규과정 포함 등이 논란이 되자 또 '일부 의견'으로 일축하는 것이 반복돼 사회적 합의기구로서 무책임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