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소여', '소여톰'?… 외국인 성명 표기 원칙, 외국인 의견 직접 들어
행정안전부가 행정문서에 기재하는 외국인 성명 표기를 '성-이름' 순서로 통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외국인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안부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이주민센터에서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을 놓고 외국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미국과 중국, 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에 와 거주해온 외국인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행안부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