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를 방문한 이숙자(왼쪽 다섯번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위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왼쪽 네번째) 운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을 포함한 운영위원들이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운영위원장을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운영구성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상호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특별시의회 제11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인 이숙자 위원장은 “제주도가 보유한 우수한 자연 환경과 서울의 첨단 기술 및 문화 자산을 결합하여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면 양 지방자치단체에 큰 힘과 발전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의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정은 운영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노하우가 제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일회성 방문이 아닌 구체적인 협약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스마트 도시 및 환경 정책 ▲청년 및 교육 교류 ▲사회 복지 및 고령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협력과 공조가 강화되고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서울특별시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간에도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하며 활성화되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방의회의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학술 기관 및 연구소와의 협력하는 방안도 지속적인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