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회장 "인태지역 우방국과 협력 공고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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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 사령관은 이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교육하는 전쟁기념사업회의 사명이 매우 의미가 있으며, 양국의 과거·현재·미래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며 "지구 면적 절반이 넘는 지역을 담당하는 만큼 역내의 협력 국가들과의 파트너십과 긴밀한 관계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국은 태평양 지역의 안보 핵심 국가"라고 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날 파파로 사령관을 접견하고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우방국과 함께 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파파로 사령관과 인도·태평양 지역 내의 한미 간의 국방협력·안보전략, 최근 한반도의 안보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백 회장은 한국이 세계 10대 방산 강국임을 강조하며, 미국 해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