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조선소가 외국인 노동자 환영하는 현실 뜯어보면
경남 울산, 거제 등 조선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들을 환영하고 있다. 한때 어려움을 겪으며 빠져나간 인력들의 자리를 채워주니 고마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단기적 해결책이라는 불안감이 감지된다.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현지 청년들의 고용이다. 근본적으로는 이들이 수도권으로 갈 게 아니라, 지역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