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전문가 의견 수렵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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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은 지난 22일 병원, 대학, 협회, 투자사, 엘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등 바이오 전문가들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센터 이노카페 회의실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문회의는 김동연 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 후속 조치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성장 단계별 컨설팅 등 각 전문 분야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바이오산업본부의 경기 바이오스타트업 랩 구축 및 운영사업 설명을 듣고 보육공간, 기업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차별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인천 K-바이오랩허브사업단과 서울 바이오허브 등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과의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과원은 상반기에 경기바이오센터 내 연면적 933㎡(약 282평) 규모의 스타트업 랩을 조성한다. 또한 7월에는 14개사의 우수한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선정해 경과원의 연구인력, 시험장비, 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 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에는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최성호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회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권대혁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병원, 대학, 협회, 엑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등 바이오분야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