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세대 E클래스 론칭 이후 8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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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클래스(W214)의 미디어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24일 같은 장소서 일반 고객 대상 오픈 투 퍼블릭 행사를 통해 붐업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수입차 업체들이 전시장에서 소규모로 론칭 행사를 진행하는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벤츠는 2016년 5월 24~29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10세대 더 뉴 E클래스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고객과 미디어 등 4000여명을 참여했을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아름다운 경관의 주변 해안도로 시승 코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진보된 드라이빙 성능·새로운 차원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행사에는 독일 본사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담당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다. E클래스는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아울러 벤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지난 2019년에는 E클래스 10만대 판매 감사 캠페인을 3달 넘게 진행했다. 또한 벤츠 고객이 E클래스를 구매하면 전국 9개 호텔 중 한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됐다.
2020년에는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공기청정 패키지를 탑재했다. 해당 옵션은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내기 순환모드를 통해 공기 유입을 차단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벤츠코리아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해 국내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일례로 10세대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 출시 전 벤츠 본사에서 한국에서 카 클리닉을 진행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를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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