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 등 품질경영 유공 415점 수여
산업 대전환 시대 디지털·저탄소 품질강국 실현 결의
'품질로 도약하는 더 큰 대한민국'을 표어로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훈·포장 6점·대통령표창 18점·국무총리표창 13점·장관표창(상) 30점 등 국가품질경영 유공 총 415점을 수여했다.
유공자 부문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품질 최우선 경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73개국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 생활가전업계 매출 1위 위상을 일군 류재철 LG전자 사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6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품질경영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전기차 배터리 기술개발로 핵심부품 국산화와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성환 현대모비스 전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가스터빈 국산화와 해외 신사업 개척으로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55명이 훈·포장·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국가기술표준원장·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공단체 부문은 국가품질대상·국가품질경영상·국가품질혁신상으로 구분되며 총 27개 기업이 수상했다. 국가품질대상에는 차별화된 서비스 혁신으로 테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한 롯데월드와 친환경·디지털 ICT 전문기업으로 국가 에너지산업 효율화에 기여한 한전KDN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품질경영상은 전기전자 및 소재 분야의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아베스텍·국가품질혁신상은 제품품질·생산·디지털전환 등 10개 부문에서 신한금융지주 등이 수상했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활동을 하는 소규모 그룹으로 매년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수 품질분임조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옵티마이저' 분임조 등 총 272개팀이 15개 부문에서 금·은·동 메달을 수상하는 우수품질분임조로 선정됐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정신으로 우수한 품질혁신 성과를 거둔 모범근로자를 선정하며 최인성 기아 선임엔지니어 등 10명이 선정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는 덕양산업·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부발전 등 총 43사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