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서 ISO와 체결한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 약정의 일환으로 기술지원·교육·훈련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여 확대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ISO의 개발도상국 지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선출된 조성환 ISO 회장이 추진할 5가지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지난 9월 ISO 이사국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 리더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여 확대를 위해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에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표준강국으로서 개발도상국들이 국제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며 "향후 개발도상국들이 국제표준 활용 시 기술규제가 완화되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