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기브앤 레이스' 누적 참가자 약 10만5000명·기부금 56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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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참가자 21만명, 누적 거리 639만㎞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롱기스트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의 달리기로 진행된다.
온라인 달리기는 총 5회의 달리기를 통해 나무를 모으는 '나무 획득 챌린지'·참가자 전체가 함께 달리는 '3만5700km 협동 챌린지'·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협동 챌린지의 3만5700㎞는 나무 한 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저감럄 35.7g을 상징한다.
오프라인 달리기는 부산·제주에서 열리는 미니런과 '런데이' 앱을 통해 롱기스트런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는 파이널런으로 진행된다. 파이널런은 10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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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인 1만8000여명이 참가했으며 행사로 조성된 총 10억원의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의료·교육과 생활시설 환경개선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됐다. 그 중 5억원은 부산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지역의 비영리단체에 배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참가자의 건강과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달리는 즐거움이 있는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헤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투명하게 전달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러닝 이벤트인 '플로깅'을 매년 벌이며 환경 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진행한 '볼보 로드 40,075!' 캠페인은 지구 한바퀴 거리(40만75㎞)를 뛰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최종 목표가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조기 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