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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지주에 따르면 기존에 롯데파이낸셜에는 임원이 신 상무 포함해 고바야시 사장까지 2명이었다. 그러나 고바야시 사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남은 임원인 신 상무가 대표가 됐다는 설명이다.
재계에서는 신 상무가 한일 롯데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는 최근 그룹 차원에서도 한일 롯데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지난달에는 롯데지주가 ESG 경영혁신실 아래 '미래 성장 태스크포스'를 만든 사실이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 롯데에도 관련 조직이 만들어져 양 조직이 협업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상무는 18일 열리는 롯데 VCM(사장단 회의)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