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5세대 완전변경 모델 각진 정통 SUV 스타일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추가 전망
BMW 뉴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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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 제공=BMW코리아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 BMW 5시리즈, 벤츠 GLC 등 인기 모델 신차가 하반기 대격돌한다. 각사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전기차 등을 통해 판매량 증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에 싼타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싼타페는 지난 2018년 국내 SUV 최초로 연간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디자인은 4세대의 유선형이 아닌 각진 정통 SUV 스타일로 바뀐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11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니발은 지난해 판매량이 6만대에 육박할만큼 미니밴 시장의 절대강자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시그니처 램프와 웅장한 볼륨에서 느껴지는 존재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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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 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유일의 중형급 전기 SUV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0㎞ 이상으로 알려졌다.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이 돋보인다. 예정 판매가격은 4850만~5200만원대로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10월 주력 모델인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뉴 5시리즈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7㎜, 너비 32㎜, 높이 36㎜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가 늘어나 실내공간이 보다 여유러워졌다. 아울러 BMW는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를 선보인다.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더 뉴 EQE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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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E SUV /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하반기에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더 뉴 EQE SUV'와 GLC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EQE SUV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등이 돋보인다. EQE 350+ SUV 모델의 경우 유럽 WLTP 기준 최대 596㎞ 주행을 지원한다. 최대 17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15분 충전으로 최대 210㎞를 주행할 수 있다.
중형 SUV인 GLC는 지난 2년간 전세계에서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 길어진 차체로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하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다. 휠베이스는 15㎜ 늘어났으며, 트렁크 공간이 70ℓ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ℓ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 가능하다.
토요타 하이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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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7인승 SUV 하이랜더 / 제공=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이달 25일 7인승 SUV 하이랜더를 출시한다. 하이랜더는 2.5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기준 13.8㎞/ℓ를 달성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3열로 구성되며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적용된다.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2·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