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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더타임즈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1%로 ‘탈퇴’(49%)보다 2% 포인트 높았다.
또한 일간 데일리메일과 ITV가 콤레스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EU 잔류’가 48%로 ‘탈퇴’(42%)보다 6% 앞섰다.
그러나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잇따랐다.
여론조사업체 TNS가 16~22일 23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날 저녁 발표한 온라인조사에서 EU 탈퇴(43%)가 EU 잔류(41%)보다 2%포인트 많았다.
또한 여론조사업체 오피니움이 20~22일 3011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저녁 발표한 온라인조사에서도 EU 탈퇴(45%)가 EU 잔류(44%)를 1% 포인트 높았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에 시작돼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