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재의 스포츠人] '축구판의 신사' 한문배 전 한양대 감독
한문배(70)는 '축구판의 신사'다. 온화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한종원 현 전주대 수석코치가 아들이다. 아버지는 럭키금성(현 FC 서울), 아들은 부천SK(현 제주 윤아이티드)에 뛴 부자 프로축구선수다. 안양LG(현 FC 서울), 성남 일화, 대구에서 활약했던 조카 한동원은 최연소 K리그 데뷔 기록 보유자로, 축구인 집안의 가장이기도 하다.- 언제 축구를 시작했나."초등학교 4학년 때다. 그때 우리 집에 하숙하던 분이 재즈 음악의 선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