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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9번 공격수, 공간 창출해 내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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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2. 08:04

UCL 에인트호벤전 기자회견 참석
승점 3 위해 100% 쏟아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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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스널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PSG)가 9번 공격수 역할에 만족감을 표하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강인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PSG 캠퍼스 훈련센터에서 진행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기자회견에 나와 "공격수로 항상 득점과 어시스트를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승리를 돕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 출발은 좋은데 득점하고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22일 벌어지는 에인트호벤과 3차전을 앞두고 열렸다. PSG는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를 1-0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아스널(잉글랜드)에 0-2로 졌다. 반드시 3차전을 잡아야 할 상황에서 이강인이 팀 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이강인은 "승점 3을 따기 위해 100%를 쏟아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분위기는 좋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넣고 있다. 기자회견까지 참석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폴스 나인(가짜 9번 공격수) 전략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강인은 "9번 공격수 역할을 맡을 때마다 감독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며 "나에게는 좋다. 공간을 창출하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더 많은 기회와 득점을 생기게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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