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의회, 대만 옵서버 자격 박탈…중국이 대체
중미 6개국의 지역 공동체인 중미의회(PARLACEN)가 20여년간 대만에 부여했던 영구 옵서버(참관인) 자격을 박탈했다. 대만의 자리는 중국이 대체하게 됐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미의회는 전날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영구 옵저버를 대만에서 중국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중미의회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등 6개국이 모인 기구로, 대만은 1999년부터 옵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