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석상…"작품활동 30년간 받은 사랑에 감사"
한강 작가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한강 작가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한강 작가, 포니정재단 설립자 정몽규 이사장,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등이 참석했다.한강 작가는 "1994년 1월에 첫 소설을 발표했으니, 올해는 제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꼭 삼십 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