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물통 사용·땡볕 아래 패트병…먹는 물 관리 '엉망'
10년이 넘은 대용량 PC물통 9만여개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고, 서울 내 소매점 37%에서 페트병 생수가 직사광선에 노출되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또 '깔따구 유충' 발견 사건 이후 정부가 대책에 나섰지만, 미흡한 대책으로 여전히 유충 발견 사고가 나타나는 등 먹는 물에 대한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11월12일까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