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밸류업 소외 코스닥 기업들, AI 애널 등장 반기는 이유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 밸류업' 한마디에, 국내 주식시장은 저평가 종목으로 분류됐던 금융·비금융 지주사, 증권·보험주가 견인했다. 한 순간에 수혜주로 부상한 것이다. '소문난 잔치'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들 종목들은 단기간에 급등했다. 성장 가능성과 함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결과다. 수혜주로 지목된 기업들이 대부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종목인 만큼, 해당 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