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심각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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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의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수원시 약 58.44㎢와 화성시 약 40.35㎢가 고도제한에 묶여 있다. 현재 수원시 전체 면적의 약 48%가 고도제한에 묶여 있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원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 바 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주민설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수원시 국회의원, 시의원, 수원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고도제한 피해지역 주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수원역 주변 및 구도심의 지역발전 저해 요소인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간절함이 합당한 응답을 받기까지 고도제한 완화가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