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비·응원 도구·모자·사인볼 등 증정
"장애인 이동권 향상·여가 생활 증진 위해 노력"
|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매표소·전용 좌석과 40여 개의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실시간 중계 음성 청취를 위한 단말기를 지원해 시각 장애인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친화형 구장이다.
기아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광주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들을 통해 전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기아 타이거즈'의 홈 최종전 경기에 총 240명의 장애인과 보호자를 초청했다.
이날 기아는 그린라이트·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초청 인원별 장애 유형에 적합한 안전한 입장 동선 안내,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위치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쾌적한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아울러 초청 인원 전원에게 식음료비·응원 도구를 증정했다. 별도로 관련 기관을 통해 30인을 선정해 모자·응원 타월·사인볼이 들어 있는 기프트 박스를 증정했다. 이 밖에도 지역 자원 봉사자들과 연계해 장애인·보호자들의 안전한 입장·관람·귀가를 도왔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기아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